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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신조어

by 꾸미꾸마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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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살아가면서 매년 시대상을 반영하는 새로운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신조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시대 사람들의 삶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웃기지만 슬픈 (웃픈) 신조어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요즘 생겨나고 있는 여러 가지 부동산 신조어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신조어

 

부동산 신조어

  권역 관련 신조어  

  • 초코아 : 초등학교가 코앞에 있는 아파트
  • 학세권 : 학교(학원) 인근에 형성된 아파트단지 및 지역
  • RR : 로열동이나 로열층
  • 반세권 :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수혜를 받는 입지나 단지가 역세권인 곳
  • 양포세 : 양도 소득세를 포기한 세무사
  • 의세권 : 대형병원이 위치한 입지
  • 역세권 : 지하철이나 기차역을 중심으로 보통 500m 반경, 5~10분 내외의 지역/더블 역세권(지하철역이 2개 인접)/트리플 역세권(지하철역이 3개 인접))
  • 숲세권 : 녹지공간을 뜻하는 숲과 역세권의 세권이라는 단어의 합성어
  • 슬세권 :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피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
  • 백세권 : 인근에 백화점이 있는 주거 지역
  • 몰세권 : 대형 쇼핑몰이나 대형마트가 가까이 인접해 있는 주거 지역
  • 임장 : 부동산 거래에 앞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것

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신조어

  청약, 분양 관련 신조어  

  • 피(p) : 프리미엄
  • 초피 : 당첨자 발표 후에 계약하지 않은 상태에서 붙은 초기 프리미엄, 실계약 전에 붙는 p
  • 청무피사 : 청약은 무슨 피주고사
  • 청포족 : 청약 가점과 경쟁률, 가격으로 청약자체를 포기하고 산다는 의미
  • 재재 : 재개발, 재건축의 앞자만 합친 단어
  • 딱지 : 재개발을 할 때 조합원,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입주권
  • 물딱지 : 입주권이 나오지 않는 주택, 입주권이 없는 건물
  • 똑 등기: 다세대나 연립등이 전체 면적 중 가가의 호수가 소유하는 대지지분과 전용면적 등이 구분되어 등기부에 나와있고 재개발이 될 경우 하나의 입주권이 나오는 것

  또 다른 부동산 신조어  

  • 아파텔 :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별칭 (비싼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을 아파트처럼 비슷한 평수와 구조로 만든 것을 말하며 신혼부부, 젊은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 부린이 : 부동산 + 어린이의 합성어로 부동산에 초보인 사람을 일컫는 말
  • 깡통전세 : 집주인의 주택 담보 금액과 전세금 합계가 집값에 육박해 시장 침체 때 집값이 떨어지면서 세입자가 전세금을 떼일 우려가 있는 주택
  • 부동산블루 : 정부 믿고 주택구입을 미뤘다가 집값 및 전셋값 상승 등으로 이도 저도 못하는 무주택자 박탈감
  • 몸테크 : +테크의 합성어, 재건축 및 재개발을 기대하고 낡은 집에서 버티는 것
  • 부동산카스트 : 아파트 가격에 따른 주택담보비율이 달라지면서 생긴 신조어
  • 보유세푸어 : 집값이 넘어올라 보유세가 감당이 어려운 은퇴자
  • 리터루족(리턴과 캥거루족의 합성어) :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부모의 집과 합친다는 뜻
  • 이생집망: 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는 의미
  • 횰로가: 입지나 가격을 넘어 자기만의 개별화된 주거공간을 마련한 사람
  • 하메: 나만 사는 집이 아닌, 하우스 메이트와 함께 거주하는 공간
  • 서세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서울과 세종시 등에 집을 한 채씩 갖고 있는 투자자들
  • 대팔대사: 너무 고민하다 늦으니 대충 팔고 대충 사라는 뜻
  • 호텔거지: 호텔을 개조한 임대주택에 거주하게 될 사람들을 낮춰 부른 신조어
  • 벼락거지: 집값이 내릴 거라는 기대심리에 아프트 구매를 미뤘다가 매매가, 전셋값 모두 올라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무주택자

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신조어

 

 

불안함이 만들어낸  신조어

부동산 신조어 중 가장 대중화된 단어는 ‘영끌’일 것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의 준말로 최근엔 주로 부동산 용어로 주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이 이어지니까 지금 아니면 못 산다라는 불안감에  대출까지 받아 집을 구매하는 30대의 아파트 매수가 증가하면서 많이 사용된 말이기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용어로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도 많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상승, 물량 소진 등에 불안한 사람들이 가격과 상관없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패닉바잉(panic buying) 또는 공황구매는 영끌과 비슷한 표현으로 사용되는데, 불안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한 불안심리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을 말할 때 주고 사용되는 말입니다.

 

 

부동산 신조어는 정부 주요 정책이나 이슈, 민심에 따라 수없이 만들어집니다.. 신조어를 알아야 실제 매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보면 황당하기도, 재미있기도 하지만 의미를 생각해 보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삶이 녹아있는 슬픈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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