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이제는 단순히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케어하는 비용도 만만치는 않은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케어 비용 중 큰 비용이 나가는 병원비를 보장해 주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을 가입할 때 꼭 알아야 할 필수정보와 유의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펫보험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의료비를 실손보상하여 반려가족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상품입니다.
- 펫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 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료는 보험사에 따라 자기부담률 0% ~ 50% 수준으로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년, 3년, 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되며 연령 증가 및 손해율 상승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주요 보험사의 펫보험 통계로 보험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입방법
- 보험회사 홀페이지, 전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2024년 4월부터는‘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1년이하 단기상품에서 만기 1년 초과 장기상품으로 확대해서 보험가입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IT플랫폼 등에서도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험료
- 갱신형 상품으로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낮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추어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0%에서 50% 정도 되는 자기 부담률이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 등록 시 2%~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가입대상
지금은 가정에서 양육되는 반려견 및 반려묘만 가입이 가능하며 분양샵에 있는 동물이나 경찰견, 군견, 경주견 등 특수 목적의 동물일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고지의무 & 통지의무
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거주지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보상하는 손해
- 기본계약 :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 특약 : 반려동물이 타인에게 끼친 손해 (배상책임)
- 질병, 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하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를 보상합니다.
-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 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합니다.
- 별도 특약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 또는 위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하지 않는 손해
- 보장개시 이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 자격이 없는 수의사에게 받은 의료행위나 선천적, 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도 보상하지 않습니다.
-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목적의 수술비, 임신, 출산, 불임, 피임과 관련된 비용 등은 보상하는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입할 때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보험금 청구방법
보험금 청구서 및 필요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일부 보험회는 모바일 앱을 통한 청구도 가능합니다.
※ 참고
펫보험을 판매하는 보험회사 중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 등록 시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는 곳은 메리츠화재 한화손해 KB손해, DB손해에서 2%할인, 삼성화재, 현대해상에서 5%할인을 합니다.
또한 현재 펫보험을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는 롯데손해, 삼성화재, 농협손해, 라이나손보 캐롯손해보험이며 이외 보험사는 일반보험에 특약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