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를 하다 보면 들어보긴 했지만, 알 듯 말 듯한 용어들이 많이 쓰입니다. 그중 부동산 가격에 대한 표현이 참 다양합니다. 오늘은 자주 들어 봤을 법한 공시지가 공시가격 기준시가에 대해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시가격
토지와 건물 가격이 합해진 금액으로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 금액이 되며,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과에서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공시가격은 보통 실거래가 보다 낮게 책정되며, 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이 공시지가입니다.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은 표준주택공시가격, 공동주택공시가격, 개별공시가격이 있습니다. 이는 각종 세제 부과의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 확인하는 방법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 확인방법
- 국도교통부 알리미 사이트 접속
- 검색창에 내가 알아보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입력
공동주택공시가격 검색 시에는 주소 대신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만 정확하게 입력하고 검색해도 되며, 내가 보유한 집은 물론이고 주변의 다른 집들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의 결정 시점은 매년 1월 1일까지 수집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산정되면, 실제 발표는 4월 30일에 이뤄집니다. 만일 가치가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됐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을 받으면 재조사 후 신청자에게 통보합니다.
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공시지가
전국 토지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토지의 가격으로 재산세, 양도세 등에 대한 과세 기준이 되며 부동산 거래, 세금 부과, 보상 평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준입니다.
공시지가에는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가 있으며 표준지공시지가는 대표적인 토지의 가격을 의미하고, 이를 기준으로 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이용됩니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세금과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공시지가 조회방법
-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연결
- 우측상단에 있는 표준지 공시지가 또는 개별 공시지가 중 선택
- 텍스트 검색 또는 지도 검색을 클릭
- 원하는 토지를 선택하고 검색 클릭
부동산 일반상식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기준시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부동산 가격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토지나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을 제외하고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서 적용되며, 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 등이 포함됩니다. 건물에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과세하는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공시가격이나 실거래가가 없는 오피스텔이나 상업용 건물의 경우는 국세청이 별도로 기준가격을 정합니다. 기준시가 확인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준시가 확인방법
-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
- 메인 화면 상단에 조회/발급을 클릭
- 기타 조회에서 기준시가 조회를 클릭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종류, 규모, 거래 상황과 위치 등을 고려하여 매년 1회 이상 국세청장이 토지와 건물에 대해 일괄하여 산정하고 고시합니다.
> 공시지가 및 부동산 공시가격 활용하는 곳
- 세금 부과 기준 : 공시지가는 세금 계산의 기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
- 부동산 거래 참고 : 토지의 적정 가격을 평가하는 중요 기준 (매수자와 매도자는 공시지가를 참고하여 거래 가격을 결정, 단 시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보상평가 : 공공사업 토지 수용 시 보상금 산정의 기준 (공정한 보상 평가를 위한 객관적 자료로 활용)
- 기타 행정적 용도 : 각종 행정적 절차에서 토지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부동산 용어 공시가격 공시지가 기준시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알고 있으면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경제 뉴스들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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